얼마전 라디오 방송을 듣다가 떠오른 생각이다.

투자에서 잘못 쓰는 말이 있다. "싸다"와 "비싸다"이다.
천원짜리 주식을 십만원짜리 주식보다 싸다고 말한다.
그런데 주가가 천원인 회사가 만약 내일 문을 닫는다면 천원이 과연 싼 걸까?
또 주가가 십만원인 회사의 이익이 매년 두세배씩 늘어난다면 과연 십만원이 비싸다고 할 수 있을까?
가격이 싼지 비싼지는 그 주식의 가치를 따져봐야 알 수 있다.
가치투자의 대가라고 하는 워렌 버피씨는 한국투자를 늘리겠다고 언급하면서 "투자에 앞서서 키워야 할 것은 숨겨진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안목"이라고 했다.

가격이란 우리가 거의 매일 경험하는 것이면서 눈에 보이는 것이므로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그것이 무엇인지 쉽게 안다.
가게에서 만원을 주고 과일을 산다면 그 과일의 가격은 누구에게나 만원이다.
주식시장에서 어떤 회사의 주식이 만원에 팔리고 있다면 그 주식의 가격은 만원이다. 누구나 만원을 내면 살 수 있다.
그러나 가치는 다르다. 가격이 만원인 과일이라도 사람에 따라서 그것에서 느끼는 가치는 서로 다르다.
같은 가격의 주식이라도 투자가들이 그 회사에 대해서 평가하는 가치는 서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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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가격이 아니라 가치다.
가격이 가격을 가질 수 있는 것은 그것이 가치를 지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가격을 매기는 일에 익숙해져서 심지어는 사람조차도 가격으로 평가하려는 경향이 있는것 같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시는 기준은 가격으로서가 아닌 가치로서의 인간이다.

그 인간은 하나님이 자신의 사랑하는 하나뿐인 아들 - 예수 그리스도를 죽음에 내어줄 만큼 귀하고 사랑스러운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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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5 22:03 2007/06/2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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