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h Groban의 "You Raise Me Up" 이라는 이 노래의 원곡은 2002년 발매된 "Secret Garden"의 4집 앨범인 "Once In A Red Moon"에 수록된 "You Raise Me Up"의 리메이크 버젼이다.
이 곡은 Josh Groban외에도 Westlife, Celtic Woman등이 리메이크해 불렀고, Kenny G의 섹스폰 연주로도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CCM가수로 알려진 장윤영씨의 2006년 7월, 2집 앨범 "Song Of Hope"에서 "You Raise Me Up(나의 영혼 연약하여 지치고)"라는 곡으로 번역되어 불리기도 했다.

2006년 월드컵 시즌에 KTF는 이동국을 주인공으로 CF를 제작해 방영하기도 했는데 그 CF의 배경음악이 바로 이 노래(Westlife 버젼)이다.
또 얼마전에 개봉된 "1번가의 기적"이라는 영화에서도 이 노래(Celtic Woman버젼)가 삽입되었는데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 같다.


이 노래의 가사를 보면,

When I am down and, oh my soul, so weary
When troubles come and my heart burdened be
Then, I am still and wait here in the silence
Until you come and sit awhile with me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And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내 영혼이 힘들고 지칠 때
괴로움이 밀려와 내 마음을 무겁게 할때
당신이 내 옆에 와 앉으실 때 까지
나는 여기에서 고요히 당신을 기다립니다.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산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도 건널 수있습니다.
당신이 나를 떠받쳐 줄 때 나는 강인해 집니다.
당신은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산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도 건널 수있습니다.
당신이 나를 떠받쳐 줄 때 나는 강인해 집니다.
당신은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산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도 건널 수있습니다.
당신이 나를 떠받쳐 줄 때 나는 강인해 집니다.
당신은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


이 노래의 가사를 생각하며 듣다보면 자연스럽게 떠 오르는 질문하나가 있다.
그것은 바로 "You", "당신"이 누구일까 하는 것이다.

이 노래의 원곡을 불렀던 "Secret Garden"은 New Age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아마도 그들에게 "You"는 New Age 개념의 "절대자"였음으로 이해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사실 Secret Garden이 불렀던 원곡에는 다음과 같은 가사가 더 있다.

There is no life - no life without its hunger
Each restless heart beats so imperfectly
But when you come and I am filled with wonder
Sometimes, I think I glimpse eternity

사람들은 누구나 다 허전함을 느끼고
쉼 없이 뛰는 이 심장은 너무나도 불완전합니다
그러나 당신이 내게 오셔서 내가 경이로움으로 충만할 때
때때로 나는 영원을 봅니다

적어도 나에겐, 이 노래에서 종교적인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그런 표현이 눈에 뛰는데 바로 "I glimpse eternity"란 대목이다.
이 대목을 통해 "You", "당신"이 그들에게 어떤 존재였었던가를 이해하게 하는 열쇠를 제공받은 셈이다.


그렇다면 "You", "당신"에 대한 또 다른 해석은 없을까?
앞서 말한 CCM가수로 알려진 장윤영씨는 "You"를 "주님"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

장윤영씨가 불렀던 "You Raise Me Up"의 가사이다.

나의 영혼 연약하여 지치고
근심 속에 내 마음 눌릴 때
주 오셔서 나와 함께 하시길
잠잠하게 나 기다립니다.

주님의 손 날 일으켜 주시고
풍랑 위를 나 걷게 하시네
주 어깨에 기대어 있으니
이전보다 더 강하게 되리.

주님의 손 날 일으켜 주시고
풍랑 위를 나 걷게 하시네
주 어깨에 기대어 있으니
이전보다 더 강하게 되리.

주님의 손 날 일으켜 주시고
풍랑 위를 나 걷게 하시네
주 어깨에 기대어 있으니
이전보다 더 강하게 되리.

이전보다 더 강하게 되리.


복음적인 시각에서 "You"를 "주님"으로 해석하는 것 역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다만 원곡이 New Age 아티스트에 의해 불려졌었다는 것이 조금 걸리기는 하지만 ... 해석하고 수용하는 부분에 있어서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You"에 대한 해석이 하나 더 있을 수 있다.

바로 "당신"이다.
말 그대로 "당신"이다.

그 "당신"은 당신의 가족이 될 수도 있고,
친구가 될 수도 있고,
무엇보다 당신이 바로 "You"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당신 곁에 있는 사람,
누군가의 곁에 있어 줄 수 있는 바로 당신이 이 노래에서 말하고자 했던 또 하나의 "You"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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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rendon Graham이 원곡이며, 원래 CCM이 맞습니다 ^^

  2. Secret Garden의 멤버 Rolf Lovland가 Silent Story라는 기악곡으로 작곡하였습니다. 이후에 Rolf Lovland가 Whitest Flower라는 소설을 읽고나서 그 저자를 찾아가 자신의 곡에 가사를 붙여달라고 요청했으며, 그 소설가의 이름이 Brendon Graham입니다. 그러므로 원래 CCM이었다고 말할 수는 없겠네요. 원래 글 쓰신 분의 말씀처럼 문맥으로 보아 You가 주님을 의미하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게 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풍랑 위를 걷게 하실 수 있는 분은 그분 밖에 없으니까요. ^^

    • Always 2008/06/17 12:32  수정/삭제 댓글주소

      분명히 작곡가가 뉴에이지 멤버가 작곡한 것인데 어떻게 ccm으로 볼 수 있습니까???
      음악이란 선율만으로도 그 작곡자의 영혼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불교음악의 기악곡에 가사만 그럴듯하게 기독교적인 메시지인양 붙인것도 ccm이라고 할 수 있나요? 아니요! 절대 그럴 수 없습니다.

  3. 뭔가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네요. You rase me up의 원곡은 북아일랜드의 국가이자 민요입니다. ㅋㅋㅋ 씨크릿가든도 리메이크 한것이지요. 이 민요 원곡을 danny boy가 개사해서 노래를 불렀고 그 멜로디를 따온것이 you rase me up 입니다. 3단계의 리메이크 과정을 거친거죠. 그리고 작사자는 Rolf Lovland라 알려져 있지만 실제는 Brendon Graham이라는게 정설입니다. 롤프가 그래함에게 부탁했던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키피디아백과사전에 나오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여기서는 롤프가 그래함에게 작사를 부탁한 것으로 나옵니다.(http://en.wikipedia.org/wiki/You_Raise_Me_Up)) 당시 그래함은 CCM가수로 활동중이었지만 CCM이란 장르가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던 때라 그냥 종교적 성향의 노래를 부르는 일반뮤지션(예:하덕규)이라 개념잡으시면 무난하실듯...)
    음악은 도구입니다. 사실 Always님의 생각대로라면 찬송가에서도 지워져야 할 곡들이 수두룩 합니다. 대표적으로 모짜르트의 곡들은 말이죠.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이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도구는 사람에게 이로운 것도 될수 있고 살인무기도 될수 있는것이죠. 우리나라 신앙인들은 음악에 대해 매우 민감하면서도 다른 장르(영화,소설등등)에 대해서는 무척이나 관대한 편이죠... 아무래도 90년대 우리나라(미국아닙니다) 경배와찬양에서 벌이던 음악쇄뇌작업에 많은 영향을 받으신 분들이 많죠. 그당시 pop음악에 대해서는 거의 사탄의 음악이다라고 규정짓고 집회에서 음반을 수거해서 태우는 지금은 웃을수 밖에 없는 어처구니 없느 일도 있었죠. pop음악 소위 교회에서 말하는 식으로 구분짓는다면 세상음악은 종교 음악과 항상 영향을 주며 발전해 왔습니다. 우리가 부르는 4부 찬송가도 초창기엔 사탄의 음악이란 소리까지 들었었죠. 그레고리안 성가처럼 단성 성가가 주류를 이루고 있던 당시엔 말이죠. 세상을 무조건 배제하는것은 건강한 신앙인의 모습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물론 조심하는것은 좋겠죠. 각사람의 믿음의 분량에 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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